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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변호인" - 정의란 무엇인가 - 리뷰 만물상

by 리뷰 만물상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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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다. 돈과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성공하고 부유한 변호사 송우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송우석은 어린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나 머리가 좋은편이었습니다. 성장한 송우석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와중에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됩니다. 가정이 생긴 송우석은 학업을 포기하고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임신하였고, 시간이 흘러 아내는 아이를 출산하게됩니다. 처음 자신의 아이를 바라본 송우석은

자신의 인생을 되풀이할 아이에 대한 생각에 갈등하게 됩니다. 병원을 나와 자주가던 단골 국밥집에 들어간 송우석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자식에게 자신의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다시 공부를 결심하며 가게에 주어야할 외상값을

내지 않고 도망쳐 나와 예전 전당포에 맡겼던 자신의 책을 다시 되찾아 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송우석은 변호사가 됩니다. 좋은 집안과 좋은 배경이 없던 송우석은 여전히 가난한 변호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동산 관련 법이 개정되며 송우석은 사업아이템을 떠올렸고 해당 사업으로 인해 상당한 성공을 거둡니다.

성공이후 자신이 외상값을 갚지 않았던 국밥집에 가서 사죄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예전의 그 국밥집에 단골이 된 송우석은 우연치 않게 그 국밥집의 아들 박진우가 공산주의 동조자 혐의로

정부에 체포되면서 그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자신이 정치적으로 활동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송은 박의 사건을 맡아 법정에서 그를 변호하기로 결정한다.

사건을 파고들면서 송씨는 정부의 반체제 인사 탄압과 경찰의 만행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는다. 그는 또한 자신의 

양심의 본질을 발견하고 돈이 아닌 정의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감상평

'변호인'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이고 강렬한 영화다.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 대한민국 역사의

암흑기를 조명하는 시대극이다.

이 영화는 공산주의 동조자로 누명을 쓴 청년 박진우의 사건을 맡은 부유하고 성공적인 변호사 송우석의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기적이고 비정치적인 변호사에서 열정적인 인권 옹호자로 변모하는 송의 렌즈를 통해 영화는

독재정권의 잔인한 현실과 정치적 반체제 인사에 대한 가혹한 탄압을 폭로한다.

영화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캐릭터의 감정적 여정을 포착하는 능력입니다. 송의 변신은 정치적 각성일 뿐 아니라 

도덕적 각성이기도 하다. 이기적인 욕망과 새로이 찾은 책임감을 조화시키려는 그의 내적 고군분투를 그려내며 그의

캐릭터를 더욱 공감하고 인간적으로 만든다.

이 영화는 스토리의 긴장과 드라마를 효과적으로 포착하는 뛰어난 촬영 기술과 연출로 시각적으로도 놀랍습니다.

특히 송우석 역의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는 각 캐릭터에 깊이와 뉘앙스가 스며들며 돋보인다.

 

 

 

관람 포인트

1. 역사적 맥락

- '변호인'은 1980년대 남한의 군사독재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를 이해하면 시청 경험이

  크게 향상되고 등장인물과 그들의 동기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캐릭터 성장

- 이기적이고 냉담한 변호사에서 인권 옹호자로 변모하는 주인공 송우석. 그의 여정과 영화 전반에 걸쳐 그가 직면하는

  내적 갈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인간 도덕의 복잡성과 옳은 것을 옹호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촬영 및 연기

- '변호인'은 배우, 특히 송우석 역의 송강호의 놀라운 촬영과 뛰어난 연기를 선보입니다. 영화의 시각적, 청각적 요소에

  주의를 기울이면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고 영화 제작자의 기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점

제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입니다. 전반적으로 '변호인'은 정의의 본질과 불의에 직면한 개인의 책임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항상 희망과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가슴 아픈 일깨움입니다.

한국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잘 짜여진 감동적인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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