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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화 "vs 알프" - 리뷰 만물상 “알프, 알프!” “어서... 도망치십시오... 이제 버티기 힘듭니다.” ​ 나를 향해 검을 겨눈 알프의 몸과는 다르게 알프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언제, 어떻게 벌어진 일인지 몰라도 알프는 이미 거대한 게글러의 최면에 당한 듯 보였다. ​ 알프는 최면에 걸렸어도 어떻게든 저항하는 듯 보였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듯 보였다. 애초에 여러 번 말했듯 소드마스터도 사람이고 육체라면 모를까 신경계를 단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 알프가 버텨주는 잠시간의 시간 덕분에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첫째로 알프가 걸릴 정도의 최면이라면 나는 왜 걸리지 않았는가에 대한 것이다. ​ 좀전의 위치상 알프는 일행의 제일 후미에 서 있었다. 만약 최면에 걸렸다면 내가 먼저 걸렸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 2023. 12. 27.
178화 "친선 대련(?)" - 리뷰 만물상 “넌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아니, 그렇잖아요. 검이라는 기준을 버리고 악기라 생각한다면 음악을 해야 하는 게 맞지 않아요?” ​ “그럼 뭐 적들이, 마족들이 어? 춤추면서 알아서 죽기라도 하니? 기사씨, 더기 말 좀 해줘 봐.” “아니요... 말이 그렇다는 거죠. 말이... 저는 그냥 가능성을 말한 건데...” ​ 아니나 다를까 내가 말을 마치자마자 프란시아가 무섭게 쏘아대며 따지고 들어왔다. 나에게 쌓인 게 많은 듯 여전히 비아냥대는 말투와 함께 나를 쏘아붙였다. ​ 솔직히 프란시아의 말이 틀린 것은 하나도 없다. 검은 적을 해하는 무기이고 악기는 예술을 위한 도구이다. 검에서 소리가 난다고 악기가 되지 않고, 악기에 날붙이를 달았다고 무기가 되지 않는다. ​ 물론, 위와 같이 변형하여 사용할 .. 2023. 12. 13.
"배틀 로얄" - 과감한 주제, 충격적 연출의 센세이션, 그후 수 많은 영감들 - 리뷰 만물상 스토리영화는 실업률의 급증 및 경제위기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일탈과 범죄가 극에 달한 일본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일본 정부는 신세기 교육법 BR법을 시행하기에 이릅니다. BR법이란 매해 전국에 있는 중학생 학급중 가장 통제불능의 학급을 선정해 무인도에서 최후의 한명이 남을때 까지 서로를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벌여,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어른들의 권위를 세우려 합니다. BR법 시행 이후, 이 서바이벌 게임은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고, 대중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었습니다. 올해도 BR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수많은 학급중 주인공 나나하라 슈야(후지와라 타츠야)의 학급이 선정되었습니다. 슈야의 학급은 수학여행인 줄 알고 즐거운 마음에 여행길에 올랐지만 이내 수면가스를 맡고 기절하게 됩니.. 2023. 6. 14.
"아저씨" -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는 최강의 전당포 주인 - 리뷰 만물상 스토리 영화는 지방의 조용한 동네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고있는 차태식(원빈)의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차태식은 어딘지 모르게 어둡고, 조용하고, 고독한 삶을 살고있었습니다. 그는 타인과 교류를 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대화하는 사람은 인근에 사는 소녀 전소미(김새론) 뿐이었습니다. 전소미는 집에서 방치되다 싶이 자랐으며 늘 혼자 다니는 태식이 자신과 같이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 태식을 따랐으며, 태식도 그런 소미가 마냥 싫지는 않았는지 밥을 차려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소미의 엄마 효정(김효서)은 마약 중독자였으며, 기둥서방과 짜고선 자신이 일하는 나이트 클럽의 직원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 마약을 훔쳐 달아났고, 훔친 마약을 카메라에 담아 태식의 전당포에 맡깁니다. 하지만, 그녀가 건드린 마약의 원 주인인 종..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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