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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단편소설

"기억" - 리뷰 만물상 -

by 리뷰 만물상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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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  암전

준석은 부지런하고 계획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왔고 잘 성장해 젊은 나이에 임원이 되고, 아름다운 아내와 결혼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남자 입니다.

 

그는 최근들에 자주 머리가 지끈거려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병원에는 모자를 눌러쓴 한 남자만 대기중일 뿐 조용 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던 준석은 진료실에 들어갔고 병원에서는 그의 두통에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준석의 두통이 단순히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이라며 안정을 취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는 그대로 회사로 들어가 한동안의 휴가를 신청하였고, 휴가가 승인되어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그는 다시 머리의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처방된 약을 먹기 위해 물을 가지러 주방으로 가고있었습니다.

 

'딱!'

 

의문의 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렸고 그는 자신이 들은 소리가 무엇인지 파악할 새도 없이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습니다.


제 2장 - 낯선 곳

준석은 약간의 두통과 함께 눈을 떴습니다. 눈을 뜬 준석은 이곳이 자신의 집이 아님을 눈치챘습니다. 분명 자신은

자신의 집에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데 눈뜬곳은 낯선 곳 이라는것이 매우 의아했고, 준석은 주변을 둘러보아 이곳이

어딘가의 '호텔'이라는것을 알게됬습니다.

 

약간의 남아있던 두통이 가신 뒤, 준석은 자신이 왜 여있는지 생각해 보았지만 '딱!'소리와 함께 그 뒤로는 자신이 어떻게

왜 여기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준석은 우선 지금이 언제인지 파악하기 위해 TV를 틀었습니다. 뉴스에는

어느 부잣집의 살인 사건등 여러 강력범죄에 관련된 사건들 뉴스들이 흘러나오고있었고 준석은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시간은 하루가 지나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 준석은

고민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쾅쾅 계십니까'

 

그러던 중 준석이 머물고 있는 호텔 방에 누군가 찾아온것 같았습니다.

제 3장 - 용의자

준석은 문을 열었고 두명의 경찰관이 밖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준석의 신원을 확인하였고 수갑을 꺼내어

준석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한다 얘기했습니다. 준석은 의아했습니다. 자신은 분명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경찰에 신고하여 확인하고 싶은 심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황함에 이대로 체포당할수 없다는 생각에 경찰에게 저항하며  뒷 걸음 치며 방 안쪽으로 걸음을 옮기던 중 또 다시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준석은 걸음을 멈추고 머리를 부여잡았습니다.

 

'딱!'

 

또 한번 의문의 소리가 준석의 귓가에 들렸고 이번엔 확실히 소리가 났다는 것을 인지하자 마자 준석은 의식을

잃었습니다. 

 

잠시 뒤, 준석은 약간의 두통과 함께 또 새로운 곳에서 눈떴습니다. 정신을 차린 준석은 주변을 둘러보았고

이곳은 어딘지 모를 주택가에 인적드문 골목이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영문모를 상황에 준석은 몸을 일으켰고

자신이 살인 용의자라던 경찰의 말을 곱씹으며 사실을 확인해야겠단 생각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제 4장 -  상황파악

준석은 준석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고 냉정하게 현 상황을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자신이 아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이었고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현 상황부터 파악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람들 눈에 크게 띄지 않게

조심스레 번화가 쪽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누군가 따라 오는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동네 몇몇 동네 주민들만

보일뿐 별다른 특이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번화가에 도착한 준석은 한쪽에있는 가전제품 매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TV를 조작해 뉴스를 틀었습니다.

뉴스에선 한창 준석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었습니다.

 

'아내를 죽인 용의자, 체포하러온 경찰을 살해 후 도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적인 성향.'

 

준석은 뉴스를 보고도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뉴스에선 연신 자신이 아내를 살해하였고, 체포 하려던 경찰까지

살해했단 이야기를 떠들어 대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충격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준석은 아내의 안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는 주택가로 돌아와 한 작은 구멍가게에서 전화를 빌려 아내에게 전화했습니다. 불안하게도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시 전화를 들어 자신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부모님은 전화를 받았고, 준석의 부모님은 다짜고짜 준석에게 자신이 이미 변호사를 고용했고 다 알아서 처리해 줄테니

우선 집으로 오라했습니다. 하지만 준석은 이건 누군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거라며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어 확인후

가겠다 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뒤 준석은 조심스레 부모님의 전화에서 들은 아내의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제 5장 - 수상한 남자

장례식장은 매우 북적였습니다. 많은 조문객, 그리고 각종 방송사에서 나온 기자들로 인해 인산인해였습니다.

준석은 인파들의 틈에 숨어들어 몰래 들어갔습니다. 이내 아내의 영정사진을 발견하곤 한참을 먼발치서 바라보다

돌아섰습니다. 돌아서 나오는중 준석은 익숙함이 드는 모자쓴 남자를 보았습니다.

 

거리가 멀어 얼굴은 확인되지 않지만 분명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준석은 왠지모를 직감에 그를 잡아야 한단

생각을 하였고 조급히 모자쓴 남자의 뒤를 쫒았습니다. 인파를 헤집고 나아가며 잠시 소란이 있었지만 준석은 모자쓴

남자를 계속 해서 쫒았습니다. 준석은 밖으로 나와 인적이 드문 곳까지 쫒아갔지만 끝내 모자쓴 남자는 사라진 뒤였습니다.

 

준석은 사라진 남자의 흔적을 찾아 한참을 주변을 찾아보았지만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이내 발을 돌려 골목을 나서는

순간 두명의 남자가 준석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들은 준석에게 준석이 맞냐 물었고 준석은 이들이 기자 혹은 경찰이란

생각에 재빠르게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쫒고쫒기는 추격이 시작되었고 지친 준석은 한 어둑한 골목길에 

숨었습니다.

 

이내 골목길로 누군가 들어오는 기척이 느껴졌고 긴장하는 준석은 다시금 머리가 아파옴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내.

 

'딱!'

 

또 다시 의문의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었습니다.


제 6장 - 부모님

다시금 정신을 차린 준석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엔 어떤 차 안이었습니다. 차는 시동이 걸려져 있었고

자신은 운전석에 앉아있었습니다. 준석은 반복되는 이 상황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우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었고 현재의 준석에게 큰 힘이 되어

줄것이 분명했습니다.

 

준석은 차를 몰아 부모님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의 집은 교외의 한적한 부촌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준석은 조심스레 차를 몰아 주차한뒤 집 안으로 향했습니다.

 

집 안에는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부모님은 준석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준석은 의문의 소리,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 그리고 핵심적인 순간들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설명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준석의

이야기를 들은뒤 변호사와 상담해보겠다며 자리를 비워주었습니다.

 

잠시간의 안정, 준석은 아늑한 공간에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다시 상황을 정리하였습니다.

 

'의문의 소리가 난 뒤 의식을 잃는다, 나는 지금 살인사건 용의자다, 나는 누명을 썻고 분명 배후가 있다, 그 배후는 내

 주위를 맴도는 그 남자가 분명하다.'

 

준석은 고민하였습니다. 자신이 누명을 벗을 실마리, 진범을 잡기위해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준석은 일단 자신이 의식을 잃는 것을 멈춰야겠다 생각했고, 부모님에게 각성제를 구해달라 했습니다.

 

잠시 뒤 부모님은 비서를 통해 각성제를 구해다 주었고, 준석은 이를 복용하고 다시금 들릴 것이 확실한

의문의 소리를 기다리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 7장 - 추격

기다림의 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준석의 예상대로 사건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준석은 다시금 두통을 느꼈고

머리를 부여잡았습니다.

 

'딱!'

 

이제는 익숙한 소리가 귓가를 맴돌았고 준석은 몸을 가눌순 없어도 의식은 완전히 잃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흐려진 시야로 인해 명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의 눈에 비춰보인건 모자쓴 남자의 실루엣이었습니다. 그는 아직 눈을

뜨고있는 준석을 보곤 주변을 둘러보았고 이내 책상위의 각성제를 보았습니다.

 

"뭘 이런걸 다 먹고 그래 수고스럽게."

 

'딱!'

 

나즈막히 중얼거린 남자는 주머니에서 손을꺼내어 손가락을 튕기었고 다시금 익숙한 소리가 찾아오며

준석은 의식을 잃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준석은 약간의 두통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고 이곳은 자신이 쓰러진 그곳 그대로라는것을 눈치챕니다.

이내 그의 흔적을 찾아 방에서 나와 거실로 향한 준석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실엔 조금 전까지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백방으로 힘쓰던 그의 부모님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습니다.

 

'띠용 띠용 띠용'

 

충격을 느낄 새도 없이 먼 곳에서 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준석은 이대로 잡힐 순 없다는 일념 하에

밖으로 나와 자신이 타고왔던 차로 향했습니다. 이내 경찰 사이렌 소리가 가까워졌고 경찰들은 준석의 부모님 집 안으로

향했습니다.

 

준석은 경찰들이 집안으로 진입한 틈을 타 차를몰고 인적이 드문곳으로 향했습니다.


제 8장 - 초대

한적한 곳으로 나와 숨은 준석은 복받쳐 오는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내의 죽음에 이어 부모의 죽음까지

그는 사랑하는 모든 이를 잃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 살인의 공식적인 용의자는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준석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보았던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는 그 남자를 반드시 찾아 죽이겠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그 남자를 찾아야 할지 막막했던 그의 옆에, 그의 차 조수석 위에 편지봉투 하나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었습니다. 준석은 편지봉투를 열어보았고 그곳엔 짤막한 문구와 함께 주소 하나만이 적혀있었습니다.

 

'누명을 벗고싶으면 아래 주소로와'

 

준석은 마치 자신을 들여다보고 놀리는 듯한 이 상황을 황당해 하며,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듯한 당당한 태도의

이 남자를 반드시 죽이겠다 다시 다짐하며 주소를 향해 이동하였습니다.

 

목적지 부근에 도착하자 준석은 낯이 익은 동네라는걸 기억했고 이곳이 자신이 어릴때 살았던 동네라는것을 기억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준석은 한적한 한 주택가에 있는 허름한 폐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주소는 명확히 그곳을 향하고 있었고

준석은 폐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9장 - 과거

폐가의 안쪽은 겉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밝진 않았지만 은은하게 곳곳에 초가 켜져있어 주변을

둘러 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폐가의 거실에는 한 남자의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준석은 실루엣을 보자마자 달려들려

했습니다.

 

'탕!'

 

한발의 총성이 흘렀고 준석은 긴장했습니다. 남자의 실루엣은 총을 들고 있었고, 자신을 향해 위협 사격을 감행하였습니다.

잠시간의 침묵이 흘렀습니다. 긴장의 순간 침묵을 깬건 남자의 실루엣이었습니다.

 

"이곳 어딘지 모르겠어?"

 

"뭔 개소리야! 니가 니놈이!! 내 아내를 내 부모를 모두 죽였어 이 개자식아 너도 나한테 죽을줄 알아!!"

 

준석은 그를 향해 고함쳤고 그는 준석을 향해 한숨쉬며 나즈막히 말을 이었습니다.

 

"하아...진짜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나보네...이곳이 어떤곳인지...내가 왜 이러는건지"

 

'딱!'

 

익숙한 소음이 들리고 준석은 다시금 의식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준석은 과거를 한남자의 기억을

보게되었습니다. 기억속의 준석은 어렸습니다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 정도로 보였습니다. 과거의 그는 한 여학생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장면은 지속적으로 전환되었고 전환되는 장면 내내 그는 한 여학생을 괴롭혔습니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단체로 자신에게 왜 그러냐는 절규를 들었지만 그는 내색하지 않고 계속 괴롭혔습니다. 심지어

어느날엔 그녀를 겁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화면이 또 한번 전환되고 결국 그녀는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했습니다. 그리고 준석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다른곳으로 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점은 바뀌었습니다. 영상에는 준석은 없었습니다. 그녀의 곁에 가끔 보였던 한 꼬마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가족도 보였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의 일기를 보았고, 그녀의 어머니는 얼마 안가 자살하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도 얼마안가 마음의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혼자 남았습니다.

 

그리고 준석은 다시 의식을 찾았습니다.


제 10장 - 진범

준석은 그제서야 어릴적 자신의 모습이 기억났습니다. 그는 별다른 반성도, 의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에 있어서

짧은 단막극 같은 것이었고, 모든것이 잘 합의 되고 마무리 되었기에 그의 인생에선 기억할 가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준석은 분노를 삼키며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래서...이래서 내 가족들은 다 죽인거냐 이 살인자 새끼야? 난 아무런 죄도 없어 그러니 처벌도 받지 않았지.

 너는 살인을 저질렀고 죽은 너의 부모는 이 모습을 보고 참 좋아라 하겠다."

 

그는 준석의 말에 대꾸하지 않으며 침착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습니다.

 

"이제 기억난거야? 난 그날 이후 매일이 지옥이었어, 근데 너에겐 그날의 의미도 존재도 기억되지 않을 만큼

 아무런 의미도 없더라고.. 그래서 힘겹게 준비했어.. 난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 죽인건 너지."

 

"자 오늘부터 너의 하루도 매일 지옥이 될꺼야."

 

'딱!'

 

이윽고 그의 말이 끝나자 그는 다시금 손가락을 튕기었고 익숙한 소리와 함께 그는 머리를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의식이 사라졌던 순간들의 기어기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기억 속의 그는 멍한 표정으로

아무런 느낌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그리고 부모를 아무런 감흥도 없이 죽이고 있었습니다.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거짓말하지마 개새끼야!!!"

 

"앞으로 너는 눈을 감을때마다 기억하게 될거야 너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을"

 

준석은 부정하며 소리쳤고 남자는 그런 준석을 향해 말하며 방 안쪽의 어둠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탕!'

 

이내 얼마 지나지 않아 방안에선 단발의 총소리가 울려 펴졌고 잠시뒤 경찰이와 준석을 체포했습니다.

 

얼마 뒤, 준석은 한 방안에 있었습니다. 준석은 눈을 감으며 반복되는 자신의 기억들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실성했습니다.

방안의 그의 눈은 풀려있었고  구속복을 입은채 침대위에 앉아있었습니다. 이내 그는 허공을 바라보며 겁먹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간호사가 들어와 그에게 진정제를 주사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그는 잠들지 않기 위해 눈감지 않기위해

또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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