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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단편소설

'소원의 돌' - 리뷰 만물상

by 리뷰 만물상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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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 발견
팀은 도시에 사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팀의 가족은 올해 들어 어머니의 건강악화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작게나마 지방에서 농사라도 짓고 살기 위해 한적한 지방에 있는 '알케인' 이라는 마을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500호가 넘는가구가 사는 한적한 지방 치고는 그래도 규모가 꽤 있는 마을 이었습니다. 주변에있는 여러

광맥들로 인해 얼마 전까지는 광업이 성행했던 마을이었고, 마을 연혁에 보면 수세기 전에는 '연금술'로 인해 꽤나

유명한 도시 였다고 했습니다. 팀의 가족이 구한 집은 마을에서도 외곽지역에 있는 조그마한 농장이 딸린 집이었습니다.

 

팀은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아직 전학 수속이 완료되지 않아 학교에 가지 못했고 집 주변에서 스스로를 자칭 

'모험가'라 칭하며 이곳 저곳을 탐험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숲속을 거닐며 이곳 저곳 구경하고 다니던 팀은 수상하게 생긴

나무를 보았습니다. 나무는 오래된 고목이었고 어른의 품에도 다 감기지 않을 만큼 거대한 고목이었습니다.

 

팀은 자신의 발견을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며 나무를 빙빙돌던 중 나무에 있는 수상한 '문 고리'를 발견하였습니다.

문 고리는 아주 고묘하게 숨겨져 있었고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자세하게 봐야 볼수있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발견에 팀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심스레 문 고리를 당겼습니다. 스르륵 문 고리가 당겨지며 드러난 것은

팀의 기대완 다르게 문고리는 거대한 문이 아닌 조그마한 서랍이 나왔습니다. 서랍 안에는 오래되 보이는 낡은 양피지

한장과 손가락 두마디 만한 조그맣고 빨간 돌이 들어있었습니다.

 

'소원의 돌 - 이것은 그분의 것 그분의 능력, 순수함과 만나 원하면 모든 것을 이루리라.'

 

팀은 조심스레 양피지를 펼쳐보았고 양피지엔 한 문구만 적혀있었습니다. 팀이 양피지를 다 읽자 양피지는 정말

마법같이 불타 사라졌습니다. 팀은 돌을 꺼내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2장 - 소원
팀은 집으로 돌아와 매우 들뜨며 부모님에게 얘기하며 돌을 보여줬지만 아빠는 엄마를 피곤하게 하지 말라며

잔소리하셨고, 엄마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예쁜 돌이라며 소중히 간직하라 하셨습니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팀은 자신의 발견에 매우 뿌듯해 하며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팀은 돌의 설명을

되새겼습니다. 부모님에게도 양피지에 적힌 돌에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팀은 소원이 몇개나 될지 모르겠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고, 아픈 어머니를 낫게해 드리고 싶어 돌을 손에 꼭 쥐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소원의 돌아. 엄마가 많이 아파 우리 엄마를 건강하게 해줘."

 

돌이 잠깐 붉은빛으로 반짝이는 듯한 뒤 돌은 잠잠했습니다. 팀은 방에서 후다닥 뛰어내려가 엄마를 보았지만 엄마의

기대와는 달리 엄마는 아직 아파보였습니다. 팀은 실망하며 돌을 주머니에서 꺼내 자신의 책상 서랍에 넣어놓았습니다.

 

그렇게 몇일 뒤, 팀의 엄마의 정기 검진 날 다 같이 병원에 방문했고, 병원에서는 팀의 엄마의 놀라운 회복을 설명했습니다.

팀의 가족은 매우 기뻐하며 돌아왔습니다.

 

팀은 '소원의 돌'의 능력이라 생각했고 이 돌로 무슨 소원을 빌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팀은 이번엔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 들을 원했고, 소원의 돌은 그럴때마다 장난감을 주었습니다.


제 3장 - 주시자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팀은 전학수속이 완료되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도 팀은 소원의 돌을 사소한

이유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팀은 최근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혼자 있을때 마치 누군가 지켜보는 느낌

이었습니다. 명확하게 인지는 안되었지만 점점 자신에게 가까워지고 접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팀은 자신이 가진 '소원의 돌'이 있기에 두려울 것이 없었고 여전히 사소한 이유들로 소원의 돌을 남용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해서일까? 팀은 소원의 돌의 붉은 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은 지났고, 최근들어 팀은 고민이 생겼었습니다. 소원의 돌이 고장난것 같았습니다. 가끔 소원을 빌어도

특유의 그 붉은 빛이 나지 않을때도 있었고, 예전보다 누가 보기에도 확연히 차이나게 색이 붉어진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게다가, 일전의 누군가 쳐다보는 시선이 더욱 명확해졌고 자신의 주변에 수상한 사람들이 맴도는 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볼수 없었고 수상해보이는 붉은색 후드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학교, 집, 마트 팀이 가는 곳에는

어느곳에서든 그들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4장 - 납치
팀은 언젠가 그들이 자신을 그리고 가족을 공격할수도 있다 생각했고, 불안함에 정말 위급한 순간에 소원의 돌을 쓰기 위해

고장난것 같은 돌을 아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 뒤 엄마의 정기 진료로 인해 아빠와 엄마가 병원을 가셨고 하교 할 때 팀은 버스를 타고 혼자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는 을씨년 스러웠고 아침부터 하늘에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수업 종료 후 팀은 친구들과 헤어져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탔습니다. 수상한 인기척이 또 다시 느껴졌지만 버스안은 

사람들로 꽤 붐볐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팀이 내려야하는 정거장에 도착했고 팀은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정류장에서 팀의 집까지는 꽤나 걸어가야했습니다. 팀은 혼자 가야하는 길이 무서웠지만 씩씩하게 혼자 걸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 외곽에 있는 팀의 집까지 가는 길목에 있는 주변 민가는 점점 드물어 졌고 뒤에서 접근하는 인기척은

더욱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팀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방향을 틀어 숲속으로 도망쳤습니다.

 

이내 인기척들도 팀을 쫒기 시작했습니다. 비오는 숲속에서의 추격 하지만 추격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린 팀은 금방

지쳤고 결국 그들에게 붙잡혔습니다. 팀을 붙잡은 그들은 팀의 짐을 뒤지며 돌의 행방을 물었고, 붙잡히기 직전 팀은

돌을 삼켜버렸다 했습니다.

 

잠시간 그들은 속삭이며 의견을 주고 받더니 이내 팀을 기절시키고 어깨에 들쳐 멘뒤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제 5장 - 돌의 진실

잠시뒤 팀이 정신을 차린곳은 어느 석실 같은 곳이었습니다. 팀의 손발은 묶여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있었습니다.

석실의 전면에는 철창이 둘러져있는 곳이었습니다. 팀은 자신이 이 수상한 자들에 의해 납치되었음을 깨닫는데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라 방심한걸까? 팀에 대한 그들의 감시는 느슨했습니다. 철창 앞을 지키는 자도 없었으며 주변에서의

인기척도 전혀 없었습니다. 주변을 살피고 감시하는 자가 없음을 확인한 팀은 자세를 바꾼 팀은 자신의 신발 안에

숨겨놓았던 돌을 집어들었습니다.

 

"소원의 돌아. 나를 이곳에서 내보내줘."

 

돌은 잠깐 반응하는듯 하더니 이내 반응이 사라졌고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팀은 재차 시도해 보았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었고, 팀은 소원의 내용을 바꾸었습니다.

 

"소원의 돌아. 나를 묶어둔 이 밧줄을 끊어줘."

 

돌은 붉은 빛으로 반응하였고 이내 팀을 묶어두던 밧줄은 끊어졌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팀은 철창 문을 열었고

이내 석실에서 벗어났습니다. 석실 밖은 마치 교회 같은 모양새였습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단상이 정 가운데

있었고, 좌석들이 그 주변을 두르고 있는 듯한 모양새였습니다. 팀은 조심스레 단상쪽으로 향했습니다.

 

단상위에는 빼곡한 글씨로 적혀있는 노트 한권이 있었습니다. 팀은 노트를 보았고 대부분이 어려운 말로

적혀있어 이해할수 없었지만 이것이 자신이 가진 소원의 돌에 대한 정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팀은 자신도 모르게 페이지를 넘겨가며 보았고 소원의 돌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트에는 소원의 돌은 다른 이름으로 '현자의 돌' 또는 '악마의 돌' 이라고도 불리며 '그분의 능력'의 결정 이라

적혀있었습니다. 이 돌은 수세기 전 한 연금술사가 악마와 계약하여 만들었다 전해지며, 사용자의 순수함을

담보로 소원을 이뤄주고 이내 돌의 소유권이 타인에게 넘어간 경우 사용자의 순수함(생명)을 가져간다

했습니다. 그리고 소원의 원복의 경우 주었던 것의 두배를 앗아가기에 소원의 돌의 이명을 '악마의 돌'이라

명한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제 6장 -  도주
소원의 돌에대한 진실을 알게된 팀은 경악했습니다. 여지껏 자신이 사용했던 소원들의 담보가 자신의 생명이라는점,

그리고 돌의 소유권이 타인에게 넘어가면 자신의 담보인 자신의 생명을 가져간다는점. 그말로 미뤄봤을때, 자신의 

현재 고장난듯한 돌의 형태는 이미 자신의 소원의 한계 즉 담보가 거의 다 사용했다는 의미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경악에 차있던 팀은 인기척이 느껴지자 재빨리 노트를 제자리에 두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학교에 가기전 주변을 탐험하며 자주 놀았던 팀은 대충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았고, 이내 집으로 향했습니다.

 

두려움에 뒤도 안돌아보고 달리던 팀은 이내 자신의 집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안도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들어온

팀을 보곤 부모님은 놀랐습니다. 팀의 모습은 비에 쫄딱 다 젖었고, 온 몸이 나무에 긁힌 상처들과 진흙투성이 였기

때문입니다. 

 

팀은 부모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소원의 돌, 빌었던 소원들, 그로인해 벌어진 일, 그리고

수상한 자들, 그리고 소원의 돌의 실체에 대하여 전부 이야기 하였습니다.

제 7장 - 공격
부모님은 웃으시면서 팀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내심 찜찜한 했습니다. 단순히 어린아이의 상상력이라

하기엔 팀의 이야기는 너무 상세 했으며, 어린아이가 알기에 어려운 내용들도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팀의 아빠는 혹시나 하는 맘에 마을의 경찰에게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였고 경찰을 바로 보내주고

싶지만 비로 인해 도로 일부가 유실되어 바로 가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팀의 아빠는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

요청하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팀의 엄마는 팀을 안심시키고 달래주었습니다. 따듯한 핫 초코를 주었고 인자한 미소로 아무일도 없을거라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은 다 같이 모여 자자 하였습니다. 그렇게 안방에 모여 다같이 잠을 자려 준비하던

때 였습니다. 팀의 아빠는 농장 주변의 CCTV 를 살피던 중 수상한 사람들을 보았고 이내 그들은 다가와 CCTV를

파손하였습니다. 이내 아빠는 팀의 이야기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확인했습니다.

 

아빠의 대처는 빨랐습니다. 아내와 팀을 안심시키고 집안 창문과 문들을 보강하기 시작했습니다. 급조하여 판자를 덧대고

책장을 옮기고 외부에서의 침입을 우려하며 바리케이트를 쌓았습니다. 

 

그렇게 급조한 방어가 완료되었을 때쯤 외부에서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8장 - 엄마
침입자들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아빠는 나무배트를 휘두르며 그들을 위협하였고 침입자들은 막무가내로 뚫고 들어올

기세였습니다. 이내 아빠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팀과 엄마를 지하실로 내려 보내었고 밖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밖에서 열지 못하도록 문고리를 배트로 내리쳐 부수었습니다.

 

얼마뒤 침입자들은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빠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완강히 저항했으나, 그들의 인원에 밀려

결국 제압되었습니다. 그들은 팀의 아빠를 죽이지 않고 제압한 뒤 묶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지하실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실의 문은 두터웠습니다. 집안의 다른 문들과는 다르게 얇지만 철문이었고 쉽게 부서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팀이 아닌 그들의 편이었고 도끼와 곡갱이를 통해 문을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팀은 무서웠고 엄마의 품에

꼬옥 안겼습니다. 이윽고 문은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외부의 빛이 지하실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제 9장- 반동

팀의 엄마는 팀을 붙잡고 얘기했습니다.

 

"팀, 소원을 돌릴수 있다고 했지? 그럼 어서 소원을 돌리고 가족을 지켜줘. 그런 너만이 할수 있는거야 팀."

 

"그치만...그치만 그러면 엄마는!! 엄마는 다시 아플거고 이전보다 더 아플수도 있단 말이야!!"

 

"팀, 그래도 엄마는 괜찮아 팀을 잃는 것보다 엄마가 아픈게 나아, 그리고 아빠도 있잖니? 가족을 지켜야 할 때야.

 그래야 멋진 남자아이지."

 

팀은 엄마의 말에 더이상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엄마는 의견은 완강하였고, 엄마가 말한 방법 이외에는 

가족을 지킬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내 팀은 마음을 다잡고 돌을 꺼내 쥐었습니다.

 

"소원의 돌아. 그간의 소원을 취소해줘,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협하는 저들을 다 내쫒아줘!"

 

돌은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붉은 빛을 발하였습니다. 팀은 엄마를 바라보았습니다. 최근들어 부쩍

생기가 돌았던 엄마의 얼굴은 다시 창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윤기가 흘르기 시작했던 머리칼도 푸석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내 팀에게도 반동이 찾아왔습니다. 속박을 풀었던 밧줄, 갇혀있던 철창을 열어줬던 소원의 반동으로

팀의 육체는 점점 구속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내 한쪽 다리의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바깥의 상황도 달라졌습니다. 지하실 문을 부수던 요란한 소음도, 웅성이던 수상한 사람들의 목소리도 사라졌습니다.

소란스럽던 바깥은 마치  어느샌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조용해졌습니다. 

 

 


제 10장 - 그 후
이윽고 얼마뒤 경찰들이 팀의 집에 도착하였고 난장판이 되어있는 팀의 집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내 팀의 증언을 토대로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였지만 수상한 자들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팀의 가족에게 있었던 일은 한차례 기현상으로 끝 맺음 지어졌고 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원의 돌'을

상자에 봉하고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 다짐하였습니다.

 

얼마뒤 팀의 엄마는 결국 세상을 떠났고, 팀은 아빠와 함께 마을을 떠났습니다. 세월이 흘러 팀은 장성하였고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장했습니다. 그의 기억속에서 이제 어릴적 한차례 해프닝이었던 '소원의 돌'은 잊혀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어느날 퇴근했던 팀의 집에 강도가 들었고, 다른 모든 집은 멀쩡했으나 딱 하나 어릴적 물건들을 담아놓은

상자만이 사라졌습니다. 이내 그 상자가 도난되었음을 인지 한 팀은 경찰에 신고하려던 중 심장마비로 죽게됩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 한 깊숙한 지하 연구실에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토론을 거듭하고있었습니다.

그들의 앞에는 밀폐되어있는 커다란 3개의 방이 있었고 커다란 창을 통해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수 있게되어있는

이 방은여러 겹의 보안으로 봉인되어있었습니다.

 

커다란 창의 밑에는 각각 '능력', '신체', '의식' 이라 적혀있었고 '의식'이라 적힌 방안은 비어있었고, '신체'라 적힌 방에는

미동도 안하는 한 남자가 의료용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마지막 '능력'이라는 방에는 팀이 잃어버린 듯한 그 작고 붉은

'소원의 돌'이 중앙 제단 위에 놓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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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전 단편소설 '방화'와 이어지는 세계관을 가진 소설입니다.

이것만 보신분들은 '방화'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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