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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단편소설

"차가운 분노" - 리뷰 만물상

by 리뷰 만물상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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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 이사

어느 지방의 평화로운 작은 소 도시에 같은 날 두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됩니다. 잭의 가족들과 밥의 가족들 이들은 아무런

연관도 없었으며 두 가족은 이전까지는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잭의 가족은 중심가 인근의 부촌에 이사 왔으며,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 한명을 두었고 도시에서 꽤 큰사업으로 돈을 벌었고 은퇴하여 한적하고 평화로운 지방에 내려와 산다고 했습니다.

 

밥의 가족은 도시 외곽의 인적 드문 농장에 이사 왔고, 자녀는 없고 아내와 둘이 살았으며,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지방으로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마무리하기 위해 왔다고 했습니다.

 

서로 다른 이 두 가족의 이사는 평화롭고 한적한 이 도시에는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 법한 아주 사소한 평범한일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족이 이사 온 뒤로 부터 도시에는 무거운 기운과 안좋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제 2장 - 목격자

어느날 잭은 전 직장 동료들이 그의 은퇴를 기념 및 격려하기 위해 잭이 이사온 동네에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시내의 한 주점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잭은 동료들을 근처 숙소로 안내해 주고 자신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잭은 과음한 탓인지 휘청이는 발걸음으로 걸을음 재촉했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인적 드문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퍽!'

 

잭의 발걸음을 멈춰세운건 미약하게 들리는 작은 소리였습니다. 잭은 자신이 음주로 인해 잘못들었겠다

생각하고 다시 길을 재촉하여 집으로 가려했습니다.

 

'퍽!'

 

이번엔 잘못 들은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소리는 명확하게 들렸고 잭이 지나온 뒤쪽 빛 한점 들지 않는

어두운 골몰 안쪽에서 들려온 듯했습니다. 불길한 느낌이 드는 골목을 향해 잭은 서서히 다가갔습니다.

 

'휙! 다다다다다다..'

 

잭이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무언가 잭이 들어선 반대편으로 뛰어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잭은 휴대폰의 미약한 불빛을 비춰 골목 안쪽을 돌아보니 한 여자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잭은 재빠르게 경찰에 신고했고 곧이어 경찰차와 앰뷸런스가와 여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잭에게 경위를 물었고 잭은 침착하게 자신이 본것들과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경찰은 잭에게 감사를 표했고, 나중에 참고인 조사가 있을 수 있으니 그때 경찰서에 출석해

달라 부탁하였습니다. 경찰의 말에 잭은 흔쾌히 동의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3장 - 인기척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경찰서에서도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잭의 기억속에서 그날의 일도 서서히

지워져갈때 쯤 잭은 딸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요즘들어 부쩍 누군가 쳐다보는듯 하고, 집 밖에

이상한 남자가 서성이는것 같다고 했습니다.

 

잭은 얼마전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딸이 최근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쇄 실종 사건에 연관지어

괜스레 불안해 하는거라 치부하고 아무일도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라 안심시켰습니다. 잭의 딸은 내심

찜찜한 기분이 들었지만 잭을 신뢰하였기에 애써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기우라 생각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또 얼마나 지났을까, 잭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됩니다. 은퇴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집과

가벼운 운동으로 보내는 잭 주변에 그가 느끼기에도 수상한 그림자가 어른어른 거리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운동을 갈때도, 아침에 신문을 가지러 나왔을때도 왠지 모를 시선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하는 지역의 연쇄 실종사건이 연신 화제가 되고 있었고 잭도 이제 이전의 딸의 말과 주변의

이상한 인기척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집 주변에 CCTV, 경보기 등 다양한 보안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

 

제 4장 - 출장

어느날 잭은 전 직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게됩니다. 연락은 잭이 하던 일을 인수인계 받은 후임이 실수를 저질러

잭에게 수습을 부탁하려는 내용이었습니다. 잭은 뒤숭숭한 주변분위기에 장시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게 불편했고

은퇴한 자신이 후배의 뒷 수습을 해야 한단 생각에 거절의사를 밝혔지만 회사의 간절한 부탁에 마지못해 수락했습니다.

 

잭은 가족들에게 몇일간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아내와 딸은 그의 부재소식에 매우 불안해 했습니다.

잭은 가족들을 안심시키며 경찰들에게 이야기해 주변 순찰을 좀 강화해달라 이야기 해놓겠다 하며 가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출장 당일 잭은 자신의 짐을 꾸려서 집에서 나왔고, 인근 경찰서로 가 자신이 예전에 신고했을때 출동 나왔던 경찰관을

찾았습니다. 잠시뒤 경찰관은 잭의 호출에 나와 잭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잭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수상한 인기척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집 주변 순찰을 강화해 달라 하였고, 경찰관은 잭을 안심시키며 자신이 상부에

강력히 내용을 전해 순찰을 강화하겠다 다짐했습니다.

 

잭은 경찰관의 말을 믿고 무슨일이 생기면 연락 달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건네주었습니다. 잭은 안심하며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잭은 전 회사에 도착하였고, 가족들에게서도 경찰관에게서도 별다른 연락이

없었기에 잭은 마음 놓고 자신의 일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 5장 - 실종

그렇게 회사의 일을 마무리 하고 잭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잭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집은 마치 사람이 살지 않은듯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분명 자신을 반겨주어야 할 아내와 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잭은 잠시 가족들이 잠시 외출 했다 생각하여

혼자 식사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밤이 깊어지고 다음날이 되어도 가족들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잭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재빨리 자신에게 명함을 준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화음이 잠시 들리고 어느 경찰관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잭이 알던 목소리와는

달랐습니다. 이내 잭은 자신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선 그런 형사는 없다 했습니다.

 

전화를 종료한 후 잭은 잠시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곤 자조적인 웃음을 흘리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나도 참 많이 나약해졌군.."

 

잭의 표정은 당황한 기색이 없어보였습니다. 잭은 차분하게 출장을 다녀와서 아직 풀지 않은 자신의 짐꾸러미를

열었습니다. 가방안은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지만 내용물은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가방안의 내용물은

권총, 나이프, 몇가지 알수없는 약물이담긴 병, 그리고 여러개의 신분증이 들어있었습니다.


제 6장 - 정보

잭은 가방에서 권총한정과 몇가지 도구들을 꺼내어 품에 넣었고 이내 가방을 닫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습니다.잠시 뒤 이내 수화기 너머에선 목소리가 들려왔고 존은 대답했습니다.

 

"정보가 필요한데 이정도는 도와줄 수 있겠지?"

 

잭은 수화기 너머의 사람과 잠시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수화기 너머의 사람은 잭에게 정보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잭의 동네 주변의 실종사건은 제대로 수사조차 되고 있지 않다는 점과, 도시의 시장이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 선언하여 큼지막한 사건들은 접수조차 안되고 있다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사건현장과 경찰서에서 마주친

형사는 진짜 형사가 아니라는 것 등 유용한 정보들을 얻곤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잭은 현재 경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직접 찾아 나서야 겠다 결심했습니다.

찾아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생각하고 잭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7장 - 흔적

잭의 추적은 빠르지만 침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잭에게는 사건의 증거가 아닌 범인의 흔적만 찾으면 되었기에 잭의

추적은 빠르고 날카로웠습니다. 사건현장을 돌며 혹시 남아있을 흔적을 쫒았고 위조된 경찰배지를 통해 주변의 탐문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추적한 결과 유의미한 내용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의 범행 동기는 자신의 쾌락이 목적인듯 했고,

피해자의 주변을 돌며 지속적으로 관찰 및 약점을 파악하는 행동은 절대 초범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동선을 볼때

분명 이 도시의 거주민 중에 있으며, 이전에 동일 사건이 없었던 점을 보아 최근 이사온 사람들 중 있을 확률이

높아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종자 중 생환자가 없는 것을 보아 일정 시간뒤 살해 후 시신을 처리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잭은 결과를 종합하였고 마을의 최근 이사온 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적한 지방 소도시여서 이사온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고 잭은 그들을 뒤따르며 착실히 범위를 좁혀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과 동일한 날에 이사온

밥을 보곤 확신했습니다. '저놈이 범인이다.' 라는것을.


제 8장 - 계획

잭은 밥을 확실한 범인으로 단정짓고 그를 집중해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잭이 조사한 바로는 밥의 범행은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단순한게 자신의 농장이나 집에 가족들을 구류해두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잘못하여 자신의 가족들을 약점으로 잡아 오히려 역으로 협박당하는 신세가 될수도 있기에 잭은 신중했습니다.

그를 미행했고, 조사했으며 각종 도청기와 추적기도 심었습니다.

 

하지만 밥은 노련했습니다. 잭의 추적을 명확하게 알아차리진 못했지만 그는 본능적으로 위협을 감지했습니다.

그는 모든 생활루틴을 일반인처럼 행동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고 아내와 밥을 먹고 농장에 나와 일을했고

해질녁에 집으로 돌아가 씻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이러한 일과 이외에 친구를 만나지도, 이웃을 만나지도, 누구와

전화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철저히 일반적인 농부인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잭의 눈을 속일 순 없었습니다. 잭은 자신의 관록으로 밥의 행동이 계획된 행동임을 간파했습니다.

그렇게 밥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해 자신을 살짝씩 드러내면서 그의 심리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나날히 감시 받는 기분이 드는 밥은 점점 예민해졌습니다. 알수없는 존재의 감시를 받는 느낌은 여지껏

자신이 피해자들에게 했던 행동이 그대로 돌아오는듯 했습니다. 밥은 그럴수록 마음을 다잡고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숨겼습니다.

제 9장 - 격돌

그렇게 둘의 긴장감은 커져만 간채 몇일이 지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잭은 모든 감시를 철수했습니다.

장비들을 회수했고, 밥의 경계도 느슨하게 풀었습니다. 밥은 갑작스러운 해방감에 환호를 지를뻔했지만

그런 하찮은 실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밥은 잭의 감시가 느슨해진뒤로도 한동안 경계를 풀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극히 따분하고 일상적인 패턴에

약간의 다른 의심가는 행동들을 조금씩 추가해 반응을 살폈습니다. 하지만 잭의 감시는 더이상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잭은 밥을 용의선상에서 거의 지운듯 행동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밥은 감시가 거둬졌음을 확실하게 느끼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밥의 예상과는

다르게 잭은 완전한 '프로'였고 이내 기회를 캐치하곤 밥을 뒤따랐습니다.

 

밥은 자신의 농장 뒤 은신처로 향했습니다. 그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이전의 목격자의 가족들을 생포하는데 성공했고

이제 자신의 만족을 채울수 있을 기대감에 행복해 보였습니다.

 

'퍽!' / '윽'

 

이윽고 그는 자신의 은신처인 오두막 문을 열었고 이내 뒷통수를 가격당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잭은 밥을 제압한 뒤 오두막 안을 살폈습니다. 오두막 안의 곳곳에는 핏자국이 보였지만 잭은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오두막 안쪽에서 자신의 가족을 찾았을 때, 잭의 표정은 싸늘해졌습니다.

 

한켠에 쓰러져 묶여있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보았습니다. 이내 다가가 그들을 살폈지만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두었습니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장시간 춥고 습한곳에 방치되어있었고 잭의 감시로 인해 밥이 제때 관리하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잭의 아내는 그래도 자신의 딸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딸을 외부에서 꼬옥 안아든 모습이었습니다.

이윽고 잭은 자신의 딸의 안위를 살폈고 딸은 미약하지만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잭은 오두막에 밥을 묶어둔채로 아내의 시신과 딸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는 밥의 처분을 가볍게 경찰에 넘길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자신의 아내의 죽음을 딸과 함께 조난당한 사고사로 위장했습니다. 큰 범죄가 발생하지 않기를 원하는

시의 분위기 덕에 사건은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잭의 분노는 조용하지만 차가웠고 그어느때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제 10장 - 보복

잭은 사건을 처리한 뒤 오두막으로 돌아왔습니다. 밥은 의식을 차린 상태였고 분노에 눈이 충혈된 상태로 잭을

노려보았습니다. 잭은 코웃음 치며 밥의 시선을 무시했습니다. 그리곤 오두막 내부를 찬찬히 살펴보았고

밥의 일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밥의 일지에는 그간 그가 행했던 범행들이 모두 기록되어있었습니다. 잭은 한참을 흥미롭게 일지를 읽었습니다.

밥은 2~3년 주기로 도시들을 옮겨다니며 범행을 해왔고 그렇게 한지역에서 딱 6명의 범죄만 저지르고 이사가고를

반복했고 이도시에 도착했다고 기록되어있었으며, 그의 아내도 그의 범행을 알고 동조 한것으로 보였습니다.

 

도시에 도착한 후 두번째 범행 당시 잭에게 범행을 들켰고 자신의 루틴이 깨진것에 분노하여 잭에게 복수를 계획했다

적혀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가정인줄 알았던 밥의 생각과는 달리 잭의 비집고 들어갈 틈이 전혀 안보였고, 이내 잭의

출장이 결정된 날 쾌재를 부르며 범행을 기획했다 기록되어있었습니다.

 

잭은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히며 밥에게 나즈막히 말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건 예술작품 이야, 그건 나도 알고 너도 알지, 하지만 너의 살인에는 낭만이 없어. 목적없는 단순한 쾌락

 그것만을 표현하기에 너의 살인은 너무 야만적이야. 아름다운 예술에는 공포는 없어야 하지, 넌 그걸 어겼어 그리고

 너의 가장 큰 실수는 상대를 잘못골랐단 거지. 너에게 공포가 무엇인지 알려줄수 있어서 기쁘다 밥."

 

그말을 끝으로 잭은 밥의 머리를 가격하였고 그는 다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잠시뒤 정신을 차린 밥의 시야에 보인건 자신의 와이프였습니다. 밥과 그의 아내는 이상한 독특한 기구에 묵여있었습니다.

둘이 갇힌곳은 밀실이었고 주변에는 생쥐들이 우글거렸습니다. 구조는 간단했습니다. 열쇠는 하나, 한명만이 풀려나

나갈수 있었습니다. 좁은 밀실안에 남은 사람은 생쥐의 먹이가 될 뿐이었습니다.

 

이윽고 분노에찬 밥의 비명이 들려오는 듯 했습니다. 잭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곳을 떠났고, 자신의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아내의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잭은 자신의 업보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 눈물흘리며 다짐했습니다. 이윽고자신의 딸에게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겠다 결심하며, 세상의 모든 범죄자를 단죄하리라 마음먹게됩니다. 그렇게 잭은 딸과 함께 도시를 떠나

다른곳으로 자신의 분노를 지우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마을은 비극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살인 사건의 영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느껴질 것입니다. 살아남은 가족들은 산산이 부서진 삶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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