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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란드사가26

41화 "마탑으로" - 리뷰 만물상 '검의 길' 이것은 검을 든 자들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표현중 하나이다. 그것은 바로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한 자들을 지칭하는 다른 표현이며 검의 길에 들어섰다는 건 이제 소드 마스터 초입의 경지에 다다랐다는 이야기다. 보통의 경우 아무리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고 많은 경험을 쌓는다 하더라도 경지에 오르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소드 마스터다. 하물며 여느 판타지와는 다르게 가문의 비전 연공이나, 비전 검법을 통해 발현되는 그런것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강한 의지를 통해 마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기에 경지에 오르는것이 쉽지 않다. 대륙 역사서를 찾아보아도 역대 최연소 소드마스터에 오른 자가 드로운 경이라는 수백 년 전 인물이고, 그조차도 20세에 소드마스터 초입에 올라 있는 기록이 전부였.. 2023. 7. 30.
40화 "영지의 발전, 그리고?" - 리뷰 만물상 내 말이 끝나자 스위든 백작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그리고 영지를 다스리는 영주로 살아 오며 남녀를 떠나 영지민을 생각하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 해준 존재는 자신의 기사이자 정인인 알몬을 제외한 내가 유일했을 것이다. 그녀는 그간 억눌러왔던 감정이 터져 나온 듯했지만 아직도 타인의 앞에서는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흉내내는듯 억지로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아내며 그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억지로 울음을 참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위든 백작, 자신을 위해 눈물 흘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자신의 백성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겠습니까. 이곳은 어차피 그대와 나 둘 뿐이니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마십시오." "흑.... 흑흑흑.... 으아아아아아아..." 나의 말이 확실히.. 2023. 7. 29.
39화 "스위든 백작" - 리뷰 만물상 그렇게 회의는 잘 마무리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나는 그저 이들에게 큰 틀을 제시할 뿐이었고, 나머지 세부적인 사항들은 나의 가신들이 잘 조율하여 보고할 것을 믿기에 복잡한 일들이 해결된듯 해 나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하지만 또 나 홀로 마냥 놀 수만은 없는 것이. 그것들 외에도 내가 영지를 비운동안 내가 처리해야 할 행정업무들이 한가득 이었고, 그렇게 한동안은 나와 내 가신들 모두들 과중한 업무에 치여 서로 식사는커녕 제대로 대화조차도 못했다.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열흘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사이 내가 처리해야 하는 영지의 주요 사항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이제 나는 전쟁의 배상 책임을 논하기 위해 스위든 백작을 불렀다. "전쟁 배상 책임에 대하여 나 스위든 백작은 그 어떤 조건이라.. 2023. 7. 28.
38화 "모여드는 사람들" - 리뷰 만물상 "백작님께 말을 가려해라!" "이 덩치만 큰 애송이가! 애송이 백작 놈이 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먼 길을 왔더니만!!" 아주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잔뜩 성나보이는 로날프를 보니 영지 입구서부터 고래고래 고함치며 왔을 로날프의 모습이 안 봐도 비디오였다. 로날프가 계속해서 나를 향해 애송이 애송이 거리자 참지 못한 페드로가 나서 고함치며 받아치기 시작했고, 그런 로날프도 기세가 죽지 않고 더 의기양양해하며 큰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척' "호오, 이 덩치만 큰 애송이가 감히 나를 향해 칼을 뽑으려 해? 하하하하 그것도 칼이라고 차고 다니냐! 오는 길에 꺾은 나뭇가지가 더 칼 같겠다. 하하하하하!!" "이..... 이... 미친 난쟁이가!!! 백작님이 주신 소중한 검을 모욕하지 마라!!!" 로날프의 계속되는..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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