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투21 62화 "달밤의 전투" - 리뷰 만물상 다가오는 둘의 대화나 태도는 둘째치고라도 나는 방금 숲으로 들어간 소녀와 완벽하게 같은 검은 복장을 갖춘 자의 행색을 보고는 이자 또한 실종사건의 용의자 중 하나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검은 복색의 남자는 꽤 다부진 체구를 지녔고 허리춤에 롱소드 한 자루를 차고 있었다. 이로써 어느 정도 실종사건의 의문이 풀려가는 듯했다. 두 개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똑같은 형태의 실종사건의 범인은 개인이 벌인 일이 아니라 최소 둘 이상의 단체이기에 동시간 대에 벌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철컥' "정지, 멈춰라." '스릉' '슈슉, 텅!' 두 사람이 가까워져 시야에 잡히자 나는 조심스레 등에 매어둔 기계식 쇠뇌를 꺼내어 카트리지를 장전했고, 사거리 내에 둘이 들어오자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나 그들.. 2023. 8. 20.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